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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님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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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13
  • 조회수 :1,446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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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자유 기고와 쇼 등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MF문화원과 인연을 맺게 된지도 어언 일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가 생각나는군요. 언제나 저는 정신의 질적 성장과 진보에 대한 열망이 참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기수련 단체도 기웃거려 보고 (게을러서인지 수련을 제대로 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만) 정신수양을 위한 여러 책들도 꽤 많이 수집하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5-6년의 시간이 흐른 뒤 지금으로부터 일년 전 이 맘 때쯤 저는 도서관에서 송종훈

선생님의 실전 초능력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친근한 문체, 간결한 설명과 현실적 주제. 독자로 하여금 氣라는 단어가 가져다주는 신비감을 깨기 위해 다방면으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점(사실 그 신비감을 더해서 뜬구름 잡는 알 수 없는 말들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단체가 얼마나 많습니까?) 등 M.F 수련의 매력에 단번에 빠져 그 다음날 한 걸음에 찾아가 씰 등을

사고 며칠 뒤 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M.F를 안 후에는 저는 더 이상 여타 기수련 단체를 기웃거리거나 관련 서적 등을

강박적으로 수집하거나 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부터 회원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신기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일은 M.F 문화원을 알게 된지 몇 달이 꽤

지난 후였습니다. 그 때 저는 일 때문에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살고 집에서는 인터넷에서

자료조사를 위해 밤새도록 웹서핑을 하곤 했습니다.

M.F수련은 물론이고 자연히 생활은 불규칙적이 되었고 식사 또한 거를 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한 몇 달을 지내다 어느 날 항상 하고 다니던 M.F목걸이의 색깔이 희뿌옇게 바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회원님들도 자 알다시피 M.F 목걸이는 겉에는 에폭시 수지로 덮여있어

그 진공 속으로 때가 끼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에폭시

수지 속으로 색이 이상하게 바래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색은 짙어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편집증적인 성격이 저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방구석에

틀어박혀만 있다보니 자연히 대인기피와 사람을 상대하면서 여태껏 아무렇지도 않던 말까지 더듬게 되고 자기표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저의 증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지만 그 때에도 M.F 목걸이는 제가 왜 그런

성격으로 변해 가고 있는지 저보다 먼저 알고 있었나 봅니다. 색깔이 하도 이상하길래 전화를 걸어 트레이너 님께 물어보니 "몸이 많이 안 좋아지면 목걸이가 몸 정화시키기 위해 그럴

수도 있다" 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 목걸이를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도 못하고 지냈지만 그때에도 M.F 목걸이는 나를 위해서 항상 작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대인 기피증 : 이유도 없이 방문을 걸어 잠근다. 그래야 속이 편해진다.


-말 더듬 : 아주 친한 사람들과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안 되고 어떤 표현도 뭔가 가슴에 맺힌

것처럼 한번 걸려서 나온다.


-편집증적 망상 : 잠이 들 수 없을 정도로 억제 불가능한 망상들이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님.


-신체적 이상 : 등허리 부근이 마치 피가 안 통하는 듯 찡하고 무감각해짐.
(처음에는 통풍인줄 알았음)


-잠을 자게 되면 이상야릇한 기운이 의식의 통제를 벗어나 온몸을 돌아다님.


물론 이런 것들이 모두 나의 생활에 제대로 된 틀을 못 잡았기 때문이며, 근본적인 문제는

모두 저한테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불성실함에서 초래한 이런 문제들을 누구에게 의탁해

단번에 풀어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건 저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문제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상담을 해 보자는 생각으로 저는 그 당시 종로 본원의 트레이너님을 찾았습니다. 트레이너님은 언제나 그렇듯 따뜻하게 저를 맞이해 주셨고, 여러 가지 의문들을 시원하게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허리 부근의 통풍 같은 증세를 말하자 한번 뒤돌아

서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발공을 하시는데 처음에는 도무지 집중이 안되고 산만한

것이 뭔가 나를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

트레이너님이 흘리는 말로 제게 한마디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처녀 귀신을 달고 다니면 어떻게 해요." 그것도 아주 평범한 말투로 말입니다. 내심 놀랬으나 그 당시 저의 증상으로 보아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귀신을 달고 다닌 (얼마나 정신을 놓고 다니면 제 정신을 못 갖고 귀신의 정신으로 살았겠습니까?) 저의 생활상태를

속속들이 들킨 것 같아 몹시 부끄럽기도 하고 제령하는 건 온갖 굿을 하고 별 짓을 다해도

어려운 것일텐데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단 몇 분의 기방사만으로 그렇게 손쉽게

문제를 해결하다니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고 황송한 기분까지 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레이너 님은 저에게 별 설명을 안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때껏 대화를 가질

때마다 완전히 털어놓고 모든 것을 다 말씀해 주셨는데 별말이 없는 것이 의아했지만 저는

지금도 그 때의 저를 배려한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니 바로 그 날부터 저의 생활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말더듬도

없어지고 등허리부근의 이상한 통증도 없어졌고 대인관계에서도 자신이 생기는 등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럴수록 한편으로는 '아, 사실은 이것이 다 나의 몫이며 스스로

헤쳐나갔어야 할 일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 M.F. 문화원과 트레이너님께 한없이 고마워

지는 것이었습니다. 원장님의 글을 읽어보면 영적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일일이 해결해

주지 않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그 글이 이해가 갑니다. 그 당시를 돌이켜 보면 제가 빙의 되었던 것이 어느 하나 남의 잘못으로 돌릴만한게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나의 방만한 생활로 빚어진 나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도대체 누구에게 의탁하여 풀 것인가 말입니다.


며칠 후 저는 트레이너님께 작은 꽃 화분을 선물 드렸습니다. 사실 M.F. 문화원에서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큰 신세를 졌단 느낌에 작은 성의라도 보이지

않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늘까지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수련하지는 않지만 하루 이틀 빼 먹긴 할지 언정 꼭 삼, 사십 분씩 테이프를 들으며 명상에 잠깁니다. 그리고 M.F. 명상을 통해 염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은 이제 저에겐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닌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적이었던 것은 제가 근 6년 동안

여자친구 한 명 없이 지내다가 M.F. 명상 단 두 번만에 원하던 여자와 사귀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도저히 이루어 질 수 없을 것 같은 사이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 정말 놀란 건

제가 진행한 패션 쇼 음향에 氣CD를 틀었을 때의 일입니다. 어떤 놀랄만한 효과가 있었는지는 지면 관계상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기로 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런 현상들이 실지로 그리 신비롭지도, 흔치 않은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건 "믿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에는 氣테이프를 받고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트레이너님에게 테이프가 녹음되는 구조 까지 말해가며 꼬치꼬치 물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만) 그러나 지금은 내 마음을 온통

맡기고 믿음으로 투신할 때 정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은

물론 저보다 나으시리라고 믿습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빌며 또 M.F 문화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정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