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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민당님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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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15
  • 조회수 :1,253
  • 댓글0건

본문

저는 공주에 살고 있는 리 가민당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앞뒤가 모두 산인 아름다운 무송산 자락의 작은

집입니다.  

늘 봄이 오면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고, 밤을 지새우며 울어대는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는 밤의 고요함을 허락하지 않는 청정지역 이곳에서 5식구가

유기농을 고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필은 든 것은 저희 남편 치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서 입니다. 

저희 남편은 서울 모 고등학교에서 인기 좋은 수학 선생님이셨고, 교무주임과

교감을 거쳐 1997년에 교장으로 퇴임 하셨습니다.  

그 후부터 우울증과 의처증이 생기더니 차츰 심해져 급기야 2004년 가을에

심한 언어장애뿐이 아니라 정신이 흐트러져 기억을 못 하시고 몸의 자세 또한

흐트러지는 상태가 되셨습니다.


이런 남편에게 아무것도 해드릴 수가 없어서 당황해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서 서울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로 가자더군요.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두워질 무렵 세브란스 병원에 도착해보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습니다.


응급실로 들어서자 5,6명의 의사들이 남편에게 이것저것을 한참 물어보더니,

노인성 치매이며 약도 없고 낫지도 않으며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도 없으니

죄송하다며 매정스럽게도 병원에서 나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는 입원하게 해달라고 의사 선생님에게 애원하며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은 입원해봐야 돈만 들지 치유가 되지 않는다고 거절하였고,

아들의 애원으로 간신히 뇌 CT 촬영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치매

외의 아무런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밤 1시 30분경에 병원문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도 저희의 마음을 아는지 구슬프게 내리고 가족과 제 뺨에는 눈물이 한 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이렇게 깊은 슬픔에 빠져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지금도 충남 예산에서 서울 침술원 원장님으로 계신 분이 MF문화원의

김경근 트레이너를 소개하셨습니다.  

MF에 가서 기를 배워 남편의 치매를 고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서울 침술원

원장님의 말씀에 2004년 겨울에 MF 김 트레이너를 찾게 되었습니다.


김 트레이너님은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저는 8일간의 집중적 기 수련 후 그 신비한 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활용 할 수도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기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꼭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한 시간씩 기 치료를

했습니다.


하루는 아빠를 위해 고생하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 보였는지 둘째 딸이 경주로

여행을 가자고 했습니다.  

잠시라도 남편 곁을 떠나 쉬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을 따라 나섰습니다.  

경주에 도착해 별생각 없이 박물관에 들어선 저는 그 신비한 기를 매우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 트레이너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수련자는 기경 팔맥이 어느 정도만

열려도 MF 제품이 아닌 다른 물건에서, 명당과 공간 에서도 훌륭한 힘이

발현됨을 알 수가 있게 됩니다.”


마침 고려전이 열리고 있어서 유물들이 정말 많았는데, MF외의 것에서 기를

처음 느낀 저는 경비원 아저씨의 눈을 피해 몰래 유물들을 만져 가면서

한참동안 기를 느꼈습니다.  

신라전과 고려전에서는 기가 앞에서 나와 제 몸이 뒤로 물러나려 했고, 안압지

에서는 기가 발밑에서 느껴져 마치 물 위에 서 있는 것 같아 쓰러 질 것

같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기를 이렇게 몸소 체험하게 된 것이지요.  

경주 박물관은 그야말로 기 덩어리였습니다.


경주에서 돌아온 저는 더욱 열심히 수련하였고, 아침저녁으로 1년 이상을

치료해드려 현재 완전히 회복 되셨습니다. 

남편과 저는 얼마 전 경주 박물관과 안압지를 여행했습니다.  

그 때에 기의 신비를 또 한번 느꼈답니다.


이런 일도 겪었습니다.  

저희 마을에 사는 중학생이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많이 다쳐서 입원 중인

병원에 문병을 갔을 때였습니다.

학생이 쾌유되길 바라는 마음이 일때 갑자기 제 양쪽 오라가 커지며

안개같이 희고 뽀얀 빛 같은 것이 넓게 퍼져 나와 다친 학생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몸 전체로 들어가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에 기를 처음 본 것이지요.  

나중에 들으니 그 학생은 수술도 하지 않고 퇴원하여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저는 오래도록 김 선생님을 기억 할 것입니다.


김 선생님 저에게 기를 느끼고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 가민당 님 수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