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이원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좀 더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게시판

수강후기

수강후기

장원영님 수련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23
  • 조회수 :1,508
  • 댓글0건

본문

수련을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역학,기공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방에 살았었고 인터넷도 발달이 안 되던 시절이라 그냥 혼자 독학식으로 책만 봤었습니다.

98년도에 대학교에서 국선도, 기공단체 등 홍보가 많았는데, 그때는 사이비에 대한 비판도

많던 때라 두려워서 선뜻 기수련에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일이 지나고 명상에 관한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이때가 아마 08년이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한 듯합니다.


2008부터 2009년까지 2년 정도는 서점에서 파는 책을 통해 기공수련을 아침마다 1시간~

3시간씩 했습니다.

아무튼 그 책을 보고 매일 1일마다 1시간씩은 꼬박 수련을 했는데 뭐가 나아진 건지 하나도

알 수 없었습니다.

책에서는 1달 지나면 배에서 뭐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꺼라고 그러는데 저는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수련할때는 이미지화 하면 안된다는둥 이런저런 안좋은 선입견만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공카페에서 우연히 MF문화원(현 도이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2010

1월부터 MF문화원 수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처럼 여유돈 가지고 시작하는게 아니다보니 자금마련을 위해 취업하여 월급받은 돈 모아

진아CD를 구매하고 열심히 수련했습니다.

진아씨디 틀어놓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거의 매일 출근전 30~1시간씩 수련을 했는데

남들이 말하는 기감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찌릿하는 느낌이 들었을 뿐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면 남들이 글 올린것처럼 나도 기가 회전하는 것을 느끼고 뭔가 느끼겠지..라는

생각을 갖고 1~2달 정도 수련하니 자발공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였습니다...이때부터 여러 자발공이 나왔는데 그중에서 특히 (뒷목)에 대한

자발공이 계속 나오더군요..

처음에는 목을 획획 꺾는 동작..물론 제가 제어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냅뒀습니다..


1년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뒷목에 대한 자발공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만 자발공의 형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자발공도 여러 가지를 겪었는데

1. 손과 팔에 힘을 강하게 주는 자발공

2. 아랫배에 힘이 강하게 들어가는 자발공

3. 목을 꺾는 자발공

4. (두 팔을 벌리든지 또는 양 어깨를 뒤로 젖혀서) 가슴을 쫙 펴는 자발공

5. 얼굴을 험하게 찡그리는 자발공(수련초기에 몇개월정도 나왔었음)

6. 목 근육에 힘을 주는 자발공 (막힌 목 경맥을 넓혀주는 자발공이라 )

7. 양 미간사이(상단전)를 심하게 찡그리는 자발공

8. 기타등등

여러 가지가 나왔지만 주로 1,2,3,4번째의 자발공을 많이 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자발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 치유해야할 마음의 상처가

남아있고 기경팔맥이 다 안 열린 것 같았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목의 큰 경맥이 막혀있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특별수련으로도 뚫을 수 없을 정도로 제 업이 그만큼 크다고 했습니다.

1년 반 동안 진아CD와 특별수련을 통해 남들만큼은 아니어도 많은 자발공이 나왔다 사라지며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빙의 비스 무리한 현상도 있었는데 이것은 금강저들고 수련을 하면서 치유되었습니다.

1년 반정도 집에서 수련하고나서 원장님을 찾아뵙고 특별수련을 받았는데제 몸을 체크해

보더니 제가 남들 1달 정도 수련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원장님은 그냥 그동안 안 좋은거 없애는데 에너지를 썼다고 편히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내심 1년 이상이나 매일 수련해서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줄 알았는데 수련의 발전

정도가 낮다고 해서 실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원장님 말씀대로 큰 업장을 씻어내는데 그동안 수행한 에너지를 다 썼다고 생각

했습니다.   사실 자발공도 많이 나와서 그럴꺼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기감이 다른데, 저는 9등급에 해당하는 기감 열등생 이었습니다.

기를 아예 못 느끼는 것도 아닌데, 느끼는 정도가 매우 낮은 상태...

그래서 저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일반 수련생중에 원장님만큼 발공할 수 있는 수련생이 있다고 직접 말씀을 하셔서 수행에

대해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수행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남들보다 열심히 수행 할 것입니다.

혹시라도 기감이 없다고 해서 수련을 게을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깡으로 노력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해도 발공도 할 수 있고 이때부터 기감이

급속도로 좋아지는 것도 느낄 수가 있을 껍니다.

남들처럼 즉석에서 못느낄 뿐이지 몸은 발전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 수련하고 나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루하더라도 근성을 갖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2011. 08. 25. 대전 장 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