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이원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좀 더 뛰어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게시판

수강후기

수강후기

심용님 수련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25
  • 조회수 :1,403
  • 댓글0건

본문

이곳을 처음 알게된건 1997년도 쯤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시간이 상당히

흘렀군요.

당시 UFO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가끔 정신세계사 서점을 들르곤 했습니다.

거기서 자연스럽게 피라미드에 관련된 책도 접하게 된 게 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가끔 서점에 가면 종이 피라미드로 된 것도 사보고 그 속에 물을 넣어서 마셔보기도

하고 그랬었지요.

히란야라는 스티커도 사서 단전부위에 붙이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살짝 온몸에 더운

전기기운 같은 게 느껴지기도 했었고 몸에 붙이고 다니던 스티커에 때가 묻은 것처럼

검게 변하기도 했던 게 기억납니다.

 

어느 날 서점 한편에 쭉 쌓아놓은 송종훈 원장님의 '실전 초능력' 이란 책이 있었고,

속에는 무료체험 받아보라는 안내서가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MF문화원(지금의 도이원)을 찾아갔는데 저에게 간단한 설명과 함께 바로 보여

주었습니다.

물건에 기를 봉입하고 L로드로 체크하고 특정인을 상대로 원격발공에 이어송원장님의

전체 발공으로 무료 체험을 받았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느낌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저는 별다른 는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때부터 목걸이, 방석, 벨트, 테잎, 문진 등을 하나씩 구입하고 실적초능력,

MIND POWER, 뇌력성공학... 책이 나올 때마다 책을 사서 부록CD로 수련해보고 몇 달이

아니라 며칠 수련하다가 말다가 며칠 하다가 말다가, 정말로 3개월 거의 빼먹지 않고

꾸준히 수련다운 수련이란 걸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30분을 넘기기도 힘들어서 하다가 CD 틀어놓고 자는 게 습관이 되어 버렸었지요.

오히려 수련이 주가 되서 CD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CD에만 의존하고 수련은 심신이

지칠 때에만 '운명력이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위안 삼아서 했던 것 같습니다.

 

군대 전역 2004년도 경에 돈을 모아 MF문화원에서도 딱 한 달 수련해 보았는데 트레이너

분들이 기를 넣어줄 때 척추에 약간의 기가 느껴지고 몸이 앞뒤로 조금 흔들거리며

미약하게 손바닥이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도 다니기만 했지 집에서 수련은 많이 빼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달은 무의미

하게 지나갔지요.

그렇다고 이곳 수련법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수련을 꾸준하게 해보지도

않고 문제 있다 말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대충대충 수련하면서 경험했던 것을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 목걸이를 하고 다니니 상단전이 묵직해진다. (간뇌 치유 과정이라 한다)

- 기테잎을 틀어놓고 자는 중 온몸이 전기에 감전된 듯 한 기분과 지잉하는 소리까지

들려서 깜짝 놀라서 깼다.

- CD(부록CD, XenCD)를 틀어놓을 때마다 상단전에 기감이 느껴지고 불룩불룩한 물리적

감각을 느낄 때도 있었다.

- CD 틀어놓고 자고 일어나면 아침에 기가 가득 찬 느낌이 드는 것 같다.

- 손이 찌릿찌릿한 게 느껴진다.

- 상단전을 의식만 해도 기가 모임을 느낀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수련의 결과가 아니라 제품사용만 한 거랑 다른 게 없었네요.

그렇게 수련과는 점점 멀어지다 올해 2011년 초에 아버지가 인파선암 4기라는 진단을

받으시니 맘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망설인 끝에 큰맘 먹고 미니 컴포넌트와 진아2 CD를 사서 주무시는 방에 하루 종일

틀어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수련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가지고 있던 XenCD로 한 달가량

하루에 30~1시간씩 수련을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예전 습관대로 2주 동안 수련을 중단했는데 15년도 넘게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허리디스크가 또 와서 결국 병원에 일주일 입원했습니다.

수련비를 내면서 수련생들과 같이하면 수련의지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퇴원후

다음날부터 도이원에 방문하여 바로 일반 수련을 하기로 시작했습니다.

 

김경근 원장님께 아버지 암 투병중인걸 말씀드리니, 그러면 본인이 수련을 열심히 해서

아버지 병을 치료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급해져서 수련을 하는 것이지만,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암

치료 할 정도가 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수련 첫날부터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몸이 앞뒤로 흔들림을 경험했고 수련을 거듭할

수록 앞뒤로 흔들거림도 커졌습니다.

원장님이 수련 중에 기를 넣어주실 때마다 몸 전체에 기가 유입이 됨이 느껴지고

호흡수련이 저절로 되면서 몸이 앞뒤로 흔들거렸습니다.

그동안 혼자서 수련할 때도 그런 경우가 가끔 있었지만, 그때랑은 다르게 더 크게

흔들거렸습니다. 원장님 말씀은 위에서 강하게 척추를 타고 흘러내리다가 척추라인

허리 쪽 경맥은 막혀있는데 열려있는 쪽으로 기가 밖으로 돌아갈 때 몸이 흔들거리는

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때로는 호흡이 엄청나게 느려지기도 했습니다. 1분에 4~5회 정도의 느린 호흡을 하다가

숨을 쉬지 않고 30초를 넘게 가만히 있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때 수련 중 눈을 살짝

떠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무호흡상태는 유지되는 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집에서는 수련할 때만 아버지 방에 틀어놓은 진아2 CD를 가져와서 XenCD와 동시에

틀어놓고 자기 전에 1시간씩 수련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수련의 90%이상은 잡념이 많아서 수련이 되는지 뭔지 모르지만 신경 쓰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한 달 반 정도 넘어가자 도이원에서 수련 중 등에서 통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원장님께서 중맥이 열리려고 통증이 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서 혼자 했으면 자세가 나빠서 아픈가 보다 하고 수련하다 누워서 자거나 며칠 수련을

쉬던가 했을 겁니다.

그리고 도이원에서 수련 시 갑자기 틱 장애가 왔습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자꾸

흔드는데, 평생 한 번도 격어보지 못한 증상이 생기더군요.

원장님께서 보시더니 잠재되어있던 어떤 존재가 나오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게 신기하니까 자꾸 이 증상을 추구하게 되면서 도이원에 수련하러

올 때마다 더 심하게 요동치더군요.

마음의 힘으로 제어해보라는 원장님 말씀대로 해보니 증상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요즘도 가끔 아주 미세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도이원에서 수련을 본격적으로 한지 두 달이 되어가는 그때 수련 중에 원장님이 기를

넣어주실 때 척추라인으로 기가 잘 들어오는 게 느껴졌습니다.

원장님이 중맥이 열렸다고 하시면서 발공이 되니 한번 해보라고 하시는 겁니다.

일반수련 석 달도 안되어 갑자기 발공이 되는 게 너무 빠른 게 아닌가 생각도 들었습니다.

몇 차례 고수 분들에게 발공 체크를 받은 뒤 한달 반이 되서야 아버지 암 치료를 하루에

10분 아침저녁 해드려도 된다는 원장님 허락이 떨어졌습니다.

암 치료는 대단히 위험하니 당분간 1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아버지께 발공 해 드리니 기를 잘 느끼십니다. 처음에는 백회와 혀끝 항문

죄어옴이 나타나시더니 발공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조금씩 열리는지 척추라인을 타고

손으로 뻗어나가는 기운을 느끼십니다.

원래도 자가 치료로 수련을 하시고 계셨는데 제가 발공 해 드리고 난 뒤에 수련을

바로 하시는데 더 잘 된다고 하십니다.

발공 받으시고 수련하시면 등 쪽이 뜨거워지다가 찬 기운이 나가는 것도 느끼시고

온몸에 기가 도는 게 느껴진다고 하십니다.

저는 다른 분들보다는 몸속에서 경맥을 따라 움직이는 기감의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계속 발공을 거듭할수록 몸 전체로 기가 유입이 되면서 손끝에서 기가 나감이 점점

더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이제 막 수련을 시작하시거나, 잘 안되어 과거 저처럼 꾸준함이

없던 분도 우선 적어도 3개월 이상은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수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10년을 넘게 하다 말다 하다 말다 게으르게 수련해봤자 소용없습니다. ^^

수련시간을 늘리면 더 좋지만 시간보다는 매일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발전이 없고 느껴지는 게 없어도 수련을 평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조급함을

버리고 수련에 정진해 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낙숫물이 바위를 뚫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10. 28. 수련생 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