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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님 수련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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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27
  • 조회수 :1,420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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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원 수련이 어느덧 10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아버지의 암 치료를 하는 중에 겪었던 일과 아버지의 자가 치료를 위한 수련 효과와

저의 수련기를 같이 적어보려고 다시 수련기를 씁니다.(수련기 32번 참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역시 재발성 4기라 치료는 쉽지 않았습니다.

암 성장 자체를 멈추는 데까지는 성공했습니다만, 사실 기대했던(완치) 것의 최소한의

결과여서 약간 실망은 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암을 치료한다는 것 또한 욕심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단 몇 달의 수련으로 말기암을 정복하는 기 치유사가 된다는 것 그것도 완치까지 기대한다는 것도 어리석은 생각 이였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으니 결국 가고 가다보면 저의 공력은 계속 쌓여가겠고 결국 암이란 녀석도 굴복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현재 저의 아버지는 일을 하셔도 별다른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되어가고 계십니다.

자잘한 병들은 거의 다 없어지셨습니다.

아침저녁 10분씩 발공 해드리다 제가 한번은 크게 냉기(아버지의 탁기)가 온몸에 퍼지며

심한 추위를 경험한 뒤로 김 원장님 조언대로 요새는 하루에 15분 한번만하고 있습니다.

치료할 때도 역시나 탁기 때문인지 처음에는 꿈속에서 폐가가 보이기도 하고 돌아가셨던 할머니가 나오시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자주 그런 꿈들을 꾸시는데 저도 그런 꿈을 꾸게 된 것이지요.

요새는 그런 기분 나쁜 꿈은 꾸지 않고 있고, 자가 치료를 위한 수련도 잘하고 계십니다.

 

처음 두 달째 저에게 치료받아가며 수련하실 때에는 수련중 자신의 후광도 느껴지시고 보이신다고 하시고 몸의 오라가 무지개색깔로 보이셨다고 신기해 하셨습니다.(이때 아버지는 기감이 저보다 훨씬 좋은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몸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도 체험하셨고, 척추라인의 커다란 기둥 같은 것이 뚝 떨어지며 중맥이 확~ 열리는 것도 경험하셨습니다.

인체 투시력도 생기시면서 자신의 단전의 모양이 '기공사가 말하는 초능력'에 설명되어있는

그대로 붉어졌다가 타원형으로 바뀌면서 황금색으로 변한다며 책대로 된다는게 신기하시다고 하십니다. 수련하는 중에 암줄기도 보이신다고 하시며 그 암 줄기를 에너지로 깨볼려고 불을 의념해서 태워도 보고 하니 타는 게 보인다고 하셨는데 다시 확인해보면 조금의 변화도 없이 그대로 있다고 하니 지금 보는 게 보이는 것이 맞는 것인지 의심도 하셨습니다.

김 원장님께 여쭤보니 그것은 에너지 상으로 깨지는 건데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 변화가

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체투시력도 점점 좋아지시니 뼈와 대장의 세세한 모습까지 해부도로 보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안 좋은 부분은 검은색으로 보이고, 어떤 이미지를 상상만하면 생생하게 보이고 발공

할 때도 불을 생각하면 손에서 불이 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대로 된다고 하십니다.

본인의 상 중 하단전의 꽃이 피어있는 차크라를 보시기도 하시며, 저의 단전도 어느 정도 되었는지 말씀해주실 정도까지 되셨지요.

수련 중 푸른 초원 위 어떤 꼬마의 모습으로 되셨다고 하셨는데 아마 전생을 보신 것 같은데 아직 뭔지는 잘 모르시고 계시는듯 합니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체험들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을 하겠습니다.

이전에 썼던 저의 수련기 이후에 방안을 휘저으면서 나타나던 자발공도 있고 제품 착용후의 신기한 체험도 있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이것 또한 생략하고 그동안 도이원 일반

수련을 하는 중에 특별수련을 받은 체험을 적어봅니다. ^^

 

특별수련은 누어서 원장님에게 받는 건데 기감이 좋지 않은 탓에 다른분들 처럼 기를 크게 느끼는 체험이 별로 없었습니다.

처음 1~2회 때 명치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고 팔 다리가 뛰는 동작이 나왔는데 특별수련

횟수가 거듭함에 따라서 그 동작의 크기는 줄어들었습니다.(문제가 치유되면 동작등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기감이 좋은 체질이 아니라 받고 난 다음에 뭔가 꽉 차 있는 느낌 그

외에는 별다른 건 없었지만, 아버지께서 저의 발공력이 매일매일 점점 세지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잘 되는가 보다 가늠은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특별수련 후 집으로 가는 도중 기운이 회전을 하는 것인지 명문 쪽에서 기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기감이 좋으신 분들은 정신없이 별의별 현상을 겪으셨을듯 합니다.

 

그런데 30회 능력전수를 다 받고 난 후부터 기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진아2CD와 같이 수련할 때 온몸이 빵빵해지는데 몸 안에 기가 가득차서 그런 느낌이 나는듯 했습니다. 명문 쪽에서 꽝하는 충격도 느껴지기도 하고 초기입정 상태에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하기도 하면서 점점 깊어지면서 들어가기 까지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건 있었지만, 언제나 기대만 컸지 변화가 저의 아버지 처럼은 아니었습니다.

수련이 잘되는 때가 가끔씩 오는데 그때마다 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그 열기가 온몸으로 퍼집니다. 언제나 잡념과 함께하는 수련이 이제는 익숙해지고 있는 제 자신을 보니 '

이렇게 해서 수련하는 몸이 되어가고 익숙해져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제 몸의 기감은 저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온몸의 여기저기 혈 자리로 보이는 곳들이 하루 종일 자다가 깨어서 보아도 볼록볼록 물리적으로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떨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요 혈 자리들이 그러더니 여기저기 저도 생각지도 못한 곳들이 볼록볼록 거립니다. 평소 때는 용천혈로도 서 있을때 지기가 들어오고, 어느새 제 아랫배 단전부분은 뭔가가 꽉

차서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저와 비교해보니 이제는 수련을 안 하고 있는 평소 상태에도 몸 전체 여기저기 가 그냥 느껴집니다. 마치 저의 기감이 흐릿했던 사진들이 조금씩 선명해져가는 그런 기분입니다. 상단전을 그냥 의식만해서 기를 끌어 모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전체에 기가 꽉 차고 동시에 미간 앞에 에너지 뭉치들도 느껴집니다.

하단전도 그렇지만 아직 중단전은 가끔 통증만 있지 감각이 없습니다. 미세하게 제 속에 있다는 영들의 떨림만 있을 뿐.

 

하루는 집에서 수련하는데 에너지가 저의 호흡을 컨트롤 하는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몸 전체 외부든 안이던 그간 부분적으로 느껴지던 것들이 한꺼번에 전부다 느낌으로 다가왔는데 그런 느낌은 이미 익숙해져 있어서 신경은 쓰지 않고 수련을 계속 밀어 붙어 보았습니다.

그날은 상당히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수련을 했기 때문에 갖가지 감정들과 잡념들이 지배하는 듯 했지만, 에너지가 이끄는 호흡에 맡겨 저 자신을 내려놓고 원래 나의 본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수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련을 하니 앞에 일렁이는 빛 같은 것도 보이면서

일순간에 안 좋은 감정들과 잡념들이 다 사라지고 세상과 동떨어진 특이한 채널상태에 들어가졌습니다. 그 상태에서 제가 그냥 에너지 덩어리로만 느껴지는 순간 이였습니다.

점점 저의 에너지덩어리가 단단해지는듯 하더니 저 자신이 부처모양의 에너지 덩어리로 순간 다가오는 듯 하는 특이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호흡은 아마 정지했던 것 같은데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차원 감을 느낀 것인데 처음으로 깊게 들어간 순간 이였습니다.

글로 그 상태를 표현한다는 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는 단순 호흡과 숫자만 세었지 진정한 수련이 아니었고 이런 수련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그동안 수련을 지속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수련은 입정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되고 조금씩 더 깊어져 가고

있고 기감을 느끼고 신기해하는 수련이 아니라 내면을 관조하면서 수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세계적인 육상선수가 되기 위해 이제 막 아기가 걸음마 땐 느낌 이랄까 그런 기분입니다.  

 

지도해주신 김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수련의 출발점을 함께하고 체험을 나누며 도움을 주시는 도이원 수련생분들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1258일 수련생 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