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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정님 수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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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3.15
  • 조회수 :1,407
  • 댓글0건

본문

나는 중학교 때 신우신염을 앓은 적이 있는데, 그후 신장기능이 약해져서인지

대학 1학년때부터 혈뇨와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 지속적으로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2001년 4월, 감기증상으로는 볼 수 없는

고열과 함께 허리통증이 느껴지자 내가 근무하던 병원에서는 신우신염의 재발이

라고 판단, 빨리 본인이 내원하던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가 볼 것을 권했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진찰한 결과, 우려했던 신우신염의 재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갖가지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열이 나는 원인은 밝힐 수가 없었다.

결국엔 맹장염을 의심하고 정밀한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뜻하지 않게 오른

쪽 난소에 종양이 있음이 밝혀졌다. 오른쪽 난소에 생긴 종양은 흔히 말하는

“물혹” 이 아니었고, 지름이 6cm에 이르고 무게도 꽤 나가는 것으로, 크기가

너무 커 이미 오른쪽 난소 자체를 커다란 종양의 일부로 변형시키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담당의사는 “물혹이 아니기 때문에 저절로 없어질 가능성은 없으며, 수술을 하여

 혹을 제거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오른쪽 난소 전체를 제거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 시기는

“종양이 뒤틀려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는 때, 혹은 2달 후 검사를 하여 종양이

좀 더 자라 있을 때” 하기로 했다.


그러나, 퇴원수속을 하면서 담당의사가 혼잣말처럼 한 말은, “이것 때문에

열이 난 것은 아닌데...” 였다. 결국, 이틀 간 온갖 검사를 하는 과정 중에 종양이

우연히 발견되었을 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병원의 최첨단 의술로도 왜 열이

나고 허리가 아픈지 설명하지 못했고, 약 처방도 받지 못하고 돌아왔다.


나의 이야기를 들은 한 친척이 송종훈 원장님을 소개시켜주었고, 원장님은 당장

전화로 기를 넣어주셨다.  며칠 간 열과 통증에 시달리던 나는 기를 받고, 그날

밤 편하게 잠들 수 있었고, 다음날부터는 열도 내리고 몸의 컨디션도 많이 좋아져

있었다.

나는 며칠 후부터 MF문화원에 정기적으로 나가 특별수련를 받기 시작했다.


백회에서부터 기를 넣자,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에 이어, 기의 느낌은 충치가 있는

왼쪽 어금니, 위염이 있는 위를 지나, 곧 아랫배의 오른쪽 부분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했고, 이러한 느낌은 발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갈 듯 하다가 다시

올라왔다. 몸 전체에 걸쳐 기 경맥이 막혀있는 부분이 많고, 특히 양쪽 신장과

난소 부근에 탁기(濁氣)가 뭉쳐있다고 했다.처음에 잘 내려가지 않던 탁기가

치료를 계속 하는 중에 다리를 통해 발바닥으로 나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두 번째 치료를 받았을 때, 강렬한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와 갈비뼈 끝 부분을

옮겨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나의 설명을 들은 원장님은 백회에 넣던 기를 앉은

자세의 등 부분에 직접 넣기 시작했다. (탁기로 인한)통증은 이제 오른쪽

어깨에서 등 중앙으로, 등 중앙에서 아랫배 오른쪽으로, 사선과 같은 형태를

그리면서 위치를 바꾸고 있었다. . 원장님이 보내는 기(氣)가 비수처럼 날카롭게

등에 꽂히자, 몸에 남아있던 탁기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손톱으로 몸의

기관을 꽉  붙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등에서는 거의 숨도 못 쉴 정도의

통증과 압력이 느껴졌다. 갑자기 등의 중앙 부근에서 가볍게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 부분의 통증은 사라졌다. 숨쉬기가 약간 편안해졌고, 다른

부분에서 느껴지던 느낌들도 약해졌다.


세 번째 치료부터는, 앞서와 같은 강렬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른쪽

아랫배, 그리고 왼쪽 아랫배 부근에 둔중한 느낌이 있은 후, 발바닥을 통해

나가는 탁기의 느낌이 좀 더 강해졌을 뿐이다. 또한, 치료를 받는 중에, 경맥이

많이 뚫려 기의 흐름이 원활해졌고, 각 기관의 기 센터(center)들이 활발해져,

기를 받거나 기가 봉입된 제품을 만지면 손바닥이 두근두근하는 등 몸이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느껴졌다.


2달이 지난 후, 진찰을 받았던 병원에 가서 난소 부근을 재 촬영했다. 6cm에

이르는 종양이 사라지고 난소가 매우 정상적인 상태임을 보고 담당의사는

당황했다. 종양이 물 혹처럼 터져서 없어질 수 있는 성질이 아니었고, 지난

4월의 촬영에서 난소 자체의 모양도 변형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오랜 진찰 끝에 담당의사는 없어졌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기는 하지만, 어쨌든

다행이라고 하면서 돌려보냈다.


더욱 놀라운 일은, 혈압이 매우 낮아졌다는 사실이었다.

기발공를 받기 전에는, 혈압약을 복용해도 정상수준(120/80mmHg)을 훨씬

웃도는 130~140/100~110mmHg 범위였던 것이 120/90mmHg 정도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신장 기능도 좋아져 있었다. 소변검사 결과 단백질 배출량이

훨씬 줄어든 것이다.  


그 이후로, 시간이 없어서 수련을 못 하다가 금년 여름부터 다시 수련을

시작했다. 지금 약 1달 반정도 수련을 하면서 혈압강하제의 복용량은 수련

전의 50%로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그럼에도 평균 혈압은 120/75 mmHg로

더 낮아졌다.


앞으로의 목표는 더 이상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지 않은 수준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목표이다. 그러나, MF 문화원과

만나면서 일어난 변화들을 볼 때 반드시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 



신민정 (여 29살)